청와대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대구 방문에 대해 4월 총선을 앞둔 정치행보라는 논란이 일자 "대구 행사는 경제행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이 정치 행보라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어제 대구 행사는 경제 행보라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을 만난 사람이 아무도 없고 어제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를 하면서 도시락까지 드시면서 진짜 강행군했는데 아무리 경제행보라고 말씀드려도 그렇게 안 받아주시니까 참 답답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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