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당신은 어땠나요? 직장인 72% 평균 50만원 돌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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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납부 직장인은 평균 62만원 토해내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연말정산 환급 여부가 확정된 직장인 58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반대로 세액을 추가 납부해야 하는 직장인(28.3%)은 평균 61만7000원을 더 내야 했다.
세액을 돌려받은 직장인들은 ‘지출과 수입의 밸런스가 맞아서’(23%) ‘내게 유리한 소득공제 항목이 많아서’(19.4%) ‘부양가족이 있어서’(16.2%)’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반면 세액을 토해내는 직장인들은 ‘내게 유리한 소득공제 항목이 없어서’(28.1%) ‘미혼이어서’(17.5%) ‘부양가족이 없어서’(15.1%) 순으로 답변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본 항목은 체크카드 사용액(20.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용카드 사용액(19.9%) 의료비(10%) 부양가족에 따른 세액(9.7%) 순으로 조사됐다.
연말정산 결과에 대한 만족(50.5%)과 불만족(49.5%) 의견은 엇비슷했다. 연말정산 개선사항으로는 “증빙자료를 모두 전산화해 증빙이 편리해져야 한다”(26.2%), “전 직장에 원천징수 영수증을 요청하지 않아도 정부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어야 한다”(21%) 등이 나왔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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