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한중FTA, 중국 수출 반전시킬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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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해 말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최근 주춤하고 있는 중국 수출을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황교안 총리는 오늘(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중국 수출기업 대표 등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중국경기 침체를 비롯한 세계경기 둔화와 유가하락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황 총리는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한중 FTA 활용도를 높이는 등 중국 수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장품, 유아용품 등 유망 소비재산업을 육성해 대중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작년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을 1천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는 5천개사로 늘려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와 함께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고, 전자상거래 관련 물류 인프라도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황 총리는 "지난해 3월 무역협회에 차이나데스크를 설치해 중국 시장정보와 원산지증명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고, 코트라는 중국내 4개 대도시에 FTA 활용 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북한, 단거리발사체 동해상에 발사…유엔 제재 반발ㆍ19세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여성 누구? 미모도 출중ㆍ대한항공 기내서 커피 쏟아져 40대 여성 2도 화상ㆍ천명훈 `내 방의 품격`서 90평대 대저택 공개 "이영애와 이웃사촌"ㆍ김부선 "대체 고환이 뭔가요? 오보 쓴 기자 각오해라" 아파트 소장 폭행 부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