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엠넷)이 2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K팝 프로젝트`소년24`의가동에 들어갔다.`소년24`는 CJ E&M이 기획하는 대형 아이돌 보이밴드 프로젝트다. 현재 방송 중인 엠넷의 대형 아이돌 걸그룹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과 짝을 이룬다.2016년 1월부터 오디션 접수를 받기 시작했는데,2월 19일까지였던접수 기간이 지원자의 속출로 3월 11일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구체적인방송 송출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성별만 바뀐 건 아니다. 아이돌 프로젝트라는 테마를 공유하지만바로 방송에 들어가는 `프로듀스 101`과는 다르게 `소년24`는 전용 공연장을 제작, 무대경험과 인지도를 쌓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랩스타`가 힙합과 배틀이란 소재를 공유할 뿐, 출연진 선발 기준이나 배틀 형식 등 프로그램 내용은 다른 것과 같다.`소년24`의 전용 극장을 통한 공연-데뷔 방식은일본의 아이돌 그룹 `AKB48`과 비슷한 포맷이다.2005년 데뷔한 AKB48은 매년 투표를 통해 멤버를 교체하고, 도쿄의 번화가 아키하바라 전용 극장에서 매일 공연을 펼친다. 또 연습장면을 공개해 팬들이 멤버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멤버에게 개선점을 전달할 수 있다. 팬들이 아이돌을 프로듀싱하고 재완성하는 형태다.`소년24` 역시오디션과 트레이닝을 통해 최종 24명을 걸러내고, 그 24명을 걸러내는 과정과 트레이닝, 공연 준비의 전 과정을 방송을 통해 보여준다.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소년 24`는 2016년 중반기 명동에 위치한 메사빌딩 10층 팝콘홀에서 공연을 시작하고, 출연료를 지급받으며무대 경험을 통해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난다"고 한다.`소년24`는제작예산에만 250억이 들것이라 발표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엠넷에서 비슷한 규모의 프로그램은 `슈퍼스타K` 시리즈가 유일하다. 따라서 `소년24`가 향후 엠넷의 헤드라이너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MAXIM 이석우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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