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정착한 새터민들이 일반인에 비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4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은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함께 앓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 심리적 안정과 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석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새터민 177명과 일반인 315명을 대상으로 불면증 등 심리적 상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3주 이상 지속돼 치료가 필요한 불면증이 나타났던 경우 새터민의 38.4%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또, 불면증과 함께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 새터민이 28.2%에 달해 일반인(3.17%) 보다 10배 가까이 높았습니다.김석주 교수는 "새터민에게서 불면증은 일반인에 비해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며 "뿌리깊은 우울증이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숨어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제 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런닝맨, 이광수 매너손 `송지효 가슴에서 멈칫?`ㆍ복면가왕 번개맨,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와 똑같은 옷을?ㆍ`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희 아들, 얼굴 빼고 모든 장기기증 서약 `충격`ㆍ갤럭시S7 내달 11일 국내 출시…출고가 보니 `깜짝`ㆍ`아이가 다섯` 소유진, 비키니 몸매 `아찔`…두 아이 엄마 맞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