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 유통기업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이 수서경찰서와 공동으로 북한이탈주민 및 저소득층에게 설맞이 물품을 전달했다.

다이소는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저소득층을 위한 설맞이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물품 전달식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다이소 생활용품이 마련됐다. 전달식 이후에는 500인분의 떡국과 과일을 준비, 구내식당에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안웅걸 다이소아성산업 홍보이사는 "설 명절을 맞아 3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생활용품을 지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을 떠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지난 2014년5월부터 서울 수서경찰서와 공동으로 새터민 및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물품 지원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11월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2015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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