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입맛도 잡은 '짬뽕라면·허니버터 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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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중국 현지에 국내 인기 식품들의 정보가 확산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반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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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국인 인기 카테고리 매출 1위는 봉지라면이 차지했다, 봉지라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3% 증가해 지난해 4위에서 세 계단이나 뛰었다.
특히 봉지라면의 매출 구성비에선 짬뽕라면이 32.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12.2%)보다 세 배 가까이로 비중이 확대된 수치다. 짬뽕라면의 1월 매출 증가율은 499.5%에 달했다. 짜장라면 매출 비중 역시 지난해 18.5%에서 21.4%로 2.9%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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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허니버터맛 열풍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견과류와 만나 매출 시너지를 냈다고 롯데마트는 풀이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공유가 빠르게 이뤄지며 중국인들의 인기 상품 순위가 변한 것으로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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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국내를 방문한 중국인들의 인기 상품 동향이 국내 유통 동향과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외국 고객들의 구매 패턴에 맞는 상품 구성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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