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이트닝’으로 2016 화이트닝 트렌드 따라잡기
[임혜진 기자] 예로부터 하얀 피부는 미인의 기준으로 동ㆍ서양을 불문하고 많은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클레오파트라는 하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우유 목욕을 즐겼으며 칡가루, 쌀가루, 보릿가루를 꽃에 섞어 바르기도 했으며 우리나라 여성들은 하얀 피부를 만들기 위해 쌀뜨물로 세안을 하고 하얗게 보이려 얼굴에 박가분을 바르기도 했다.

그렇다면 2016년 현재, 화이트닝 트렌드는 어떤 상황일까?

요즘 화이트닝 트렌드는 단순히 하얀 피부가 아닌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 하나 없는 피부, 피부 속부터 빛이 나는 투명한 피부가 각광받고 있다. 흰 도화지에 색깔이 다른 물감을 떨어뜨리면 티가 나듯 피부 역시 잡티가 있다면 지저분해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57%가 피부 속부터 빛나는 화사하면서 생기 있는 피부를 본인이 원하는 이상적인 화이트닝으로 꼽았고 이어 기미, 잡티가 없는 깨끗한 피부(29%), 톤이 일정하게 고른 피부(8%), 피부 톤이 새하얀 피부(4%)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동양인으로 태어난 이상 선천적으로 하얀 피부를 갖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동양인의 경우 백인보다 어두운 피부 톤을 가진데다가 색소침착이 더 깊고 멜라노솜의 크기가 커 색소질환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화이트닝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 2L이상의 물을 마시고, 피부 속 멜라닌색소의 생성을 막아 잡티형성을 방지하는 비타민C가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과 꼼꼼한 클렌징, 정기적인 각질제거도 필수다. 그러나 이보다 확실한 변화를 원한다면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인라이튼 레이저를 이용한 ‘인라이트닝’은 듀얼 피코토닝 방식으로 재발성·난치성 색소병변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함은 물론 전체적인 피부톤까지 개선해 동양인에게 최적화된 화이트닝 시술로 평가받으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기존 색소병변 치료의 대표시술인 레이저토닝은 대부분 마취가 필요 없을 만큼 자극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색소를 천천히 호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반복해서 시술해도 없어지지 않는 색소가 존재하며 저색소, 과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 위험도 존재했다.

이러한 레이저토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색소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라이트닝은 피코세컨드와 나노세컨드를 결합한 시술로 재발이 잦고 잘 치료되지 않는 복합성·난치성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오타모반은 물론 전체적인 피부톤, 기존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어려웠던 갈색색소와 같은 색소병변 등 고난이도 색소침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인라이튼레이저는 듀얼파장으로 피부 표피와 진피층 색소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단시간에 주변조직의 손상 없이 정확하게 에너지를 전달해 기존에 발생할 수 있었던 저색소·과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과 통증을 최소화한다. 이로써 선택적인 색소병변 치료 및 기존 시술에 비해 적은 횟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인라이트닝은 나노세컨드레이저를 이용한 토닝이 아닌 피코세컨드레이저를 사용해 색소에 좀 더 물리적인 힘을 가해 열 손상 없이 색소를 잘게 부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1064nm파장을 이용하지만 인라이트닝은 532nm의 파장도 피코세컨드 시술이 가능해 듀얼로 색소를 치료할 수 있어 기존 토닝 시술로 해결하지 못한 색소치료에 효과적이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 이창균 원장은 “레이저 시술은 개인별 피부 타입과 병변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검증된 장비와 전문의의 시술을 통해 진행해야 본인이 만족할만한 눈에 띄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시술에 앞서 전문의의 임상경험이나 시술 후 만족도, 치료기간, 시술 후 경과관리 등을 꼼꼼히 체크해봐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청담고운세상피부과는 오랜 경력의 피부과 전문의가 환자별 1:1 맞춤상담을 통해 피부상태를 진단하고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른 적합한 치료방법을 제시하며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색소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뿐만 아니라 인라이튼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전국적으로 점차 늘고 있고 색소치료는 물론 문신제거까지 탁월한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도쿄 오아시스’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머슴아들’ 허영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 [포토] 스텔라 전율 '남심 저격하는 상큼한 미소~'
▶ ‘리멤버’ 신재하, 부성애 가득한 연기로 ‘大’ 활약
▶ [포토] 에이핑크 손나은 '사랑스러운 베이비 페이스~'
▶ ‘헌집새집’ 서유리 “왕따 시절, 코스프레가 큰 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