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뉴스토리`에서는 3D프린터는 뼈를 대신하는 인공보형물을 훌륭하게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이 방송됐다.방송 속에 소개 된 환자는 5년전 교통사고로 뇌출혈이 발생하였고 수술 후유증으로 두개골이 함몰, 변형이 됐던 이모씨(70대)는 외출은 커녕 남앞에 나설 엄두도 내질 못했다. 이모씨는 사진을 찍을 때나 외출할 시에도 항상 모자랑 머리카락으로 가렸다. 그러던 이씨에게 원래에 머리모양을 되찾아 준 것은 3D프린터 였다.3D프린터로 환자의 얼굴 뼈모형을 출력한 뒤 맞춤형 보형물을 제작하여 수술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과정은 3D CT로 촬영한 뒤 CT데이터를 이미지처리 툴로 조작을하고 가이드를 만들어 3D프린터로 출력명령을 내리면 뼈모형이 만들어지고 이 모형에 맞추어 딱맞는 보형물을 만들게 된다.이 후 모의수술을 통한 뒤 수술을 하게 된다. 이씨는 3D프린터기술 때문에 자신감을 되찾았고, 생활하면서 불편함도 사라지게 되었다.현재 우리나라는 의학과 관련된 3D프린터 기술에 있어서는 다른나라에 비해 앞서있는 편이다. 그런데 의료계 일선에선 정부 규제가 3D프린터의 발전과 상용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백정환 성형외과전문의(에이치성형외과 원장)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의료영역의 기술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따라가기보다는 앞서갈수도 있지만, 결국 제도가 안 따라주면 다른 나라에서 시장을 장악해 버리게 되고 한국은 또 사다쓰는 상황이 되버린다"라고 전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국물떡볶이 만들기 "요리 못하는 남편도 5분이면 뚝딱"ㆍ원숭이 머리 이식 성공, “그렇다면 몸의 진짜 주인은 누구”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소말리아 해변 식당 총기난사, IS 만큼 잔인함을 보여준 무장조직들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