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정해인, 국민 막내아들 활약 예고…‘애교만점’
[연예팀]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이 국민 막내아들 등극을 예고했다.

2월13일 첫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정해인은 유재호(홍요섭)와 한혜경(김해숙)의 막내아들로 단순하고 용감한 성격을 가진 유세준 역할을 맡았다. 훈남 외모와 눈웃음을 겸비한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누나팬들은 물론 엄마팬, 심지어 할머니팬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극중 유세준은 군대 제대 후 하루에도 두세 탕씩 밤낮 없이 아르바이트만 하는 인물. 하라는 취직은 안 하고 아르바이트만 하는 세준을 보며 가족들은 속이 뒤집힌다. 이와 관련 편의점부터 시작해 대리운전, 주차요원에 이르기까지 전천후 알바 인생을 보여주게 된다.

알바왕의 에너지를 품은 정해인의 첫 촬영은 지난해 12월27일 서울시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진행됐다. 정해인은 명찰이 달린 보라색 조끼를 입고 등장, 손님들이 먹다 남긴 도시락 쓰레기를 정리하는가 하면, 물건을 계산하는 등의 장면을 능숙하게 소화했다. 더욱이 테이블 위에 남아 있는 쓰레기들을 일사분란하게 치우는 정해인을 보며 현장 스태프들은 정해인의 전직을 의심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정해인은 1월9일 서울시 용산구에서 진행된 주차장 아르바이트 장면 촬영에서는 주차 글씨가 새겨진 노란색 조끼를 입고 등장, 알바생의 공식이라는 조끼 패션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심지어 너무도 실감나는 정해인의 연기에 미리 준비된 촬영용 자동차 외에 실제 고객의 자동차까지 정해인의 수신호에 따라 현장에 진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던 터. 이에 아랑곳없이 촬영을 이어가는 정해인의 모습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정해인은 드라마 ‘블러드’ ‘삼총사’를 비롯해 영화 ‘장수상회’ 등을 거쳐 개봉 예정인 영화 ‘포졸’에서 주연 자리를 꿰차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 첫 촬영을 마친 후 정해인은 “세준의 아르바이트 연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은 아니지만 의류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정해인은 “그때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지금 세준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과거 경험을 밝혀 극중 알바왕 탄생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어 정해인은 “김수현 선생님 작품에 함께하게 된 건 큰 영광이고 행운”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정해인이 애교만점 막내아들로 극중 풋풋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대변할 정해인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내달 1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대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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