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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위 해운 프랑스 CMA CGM, 싱가포르 넵튠오리엔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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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 100% 24억달러에
    세계 3위 해운회사인 프랑스의 CMA CGM이 싱가포르 선사 넵튠오리엔트라인스(NOL)를 24억달러(약 2조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MA CGM은 주당 1.3싱가포르달러에 지분 100%를 모두 사들인다. 지분 67%는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으로부터, 나머지 33%는 주식시장에서 공개 매입한다. 마지막 종가 대비 49%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이번 인수로 CMA CGM의 세계 컨테이너 시장 점유율은 현재 8.8%에서 11.4%로 올라간다. 태평양 노선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220억달러, 보유 선박은 563척이다. 인수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 완료한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 과잉에 해운업계에선 인수합병(M&A) 논의가 활발하다. 업계 6~7위인 차이나오션시핑과 차이나시핑그룹 등 중국 국영 해운사의 합병 협상도 상당히 진전된 상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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