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이브릿지 사업단, '브림스' 취업 · 창업 학술대회
부산외국어대학교 ‘e-BRIdge Korea’ 국제화 사업단(단장 임병학 국제무역유통학부 교수)은 지난 7일 총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취·창업 동아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멕시코 , 브라질, 인도, 러시아의 ‘기업 연구’이라는 주제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을 조사해 자료 분석, 발표 , 팀워크 등과 관련해 학생들간 경쟁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술대회는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고 해외 취업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을 없애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원동력을 기르는 취지로 출발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매번 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이브릿지 코리아 사업단 소속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팀워크를 발휘하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DRB 동일, JVM, WIPRO, RapiGen, 인터로조 등의 기업을 한 학기동안 연구하고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1등 100만원 ,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총 2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의 1등을 차지한 멕시코 지역 'TESORO' 팀의 조장 이민호 씨(부산외대 스페인어과 4학년)는 “스페인어로 보물을 뜻하는 자신들의 조이름에 맞게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멕시코의 기업을 알게 되어 해외 취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병학 단장은 “학생들의 젊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끈끈한 팀워크를 매번 확인 할 수 있는 취·창업 동아리 학술대회를 계속 이어나가 'e-BRIdge Korea' 국제화 사업단을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