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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영의 `하톡왔숑`, 괜히 매진 행진을 달리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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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하지영이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윤형빈 소극장에서 연말 특집 토크 콘서트 `하톡왔숑` 4회를 열어 팬들과 만났다.■ Who is 하지영?연예 정보 프로그램 리포터로 유명한 하지영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으로 오지헌과 류담과 동기다. 2005년까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후 SBS `한밤의 TV연예` 오디션에 합격해 8년째 리포터로 활동 중인데 지금까지 하지영이 인터뷰한 스타만도 1천여 명이 넘어간다. ■ What`s `하톡왔숑`?하지영의 토크 콘서트 `하톡왔숑`은 2013년 11월 처음 시작했다. 30명 남짓 되는 작은 인원이 모여 `말 잘하는 법`에 대한 주제로 3시간 정도의 강의가 진행됐다. 하지영은 10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방송활동을 하며 쌓아온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고 이후 끊임없는 행사 재요청으로 토크 콘서트가 만들어졌다.`사람북닷컴(박세인 대표)`이라는 휴먼브랜딩 전문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이용해 70명 규모로 진행된 `낯선 사람과 친해지는 방법`이란 주제의 토크 콘서트 2회, `인간관계를 잘하는 법`을 주제로 홍대에서 진행된 3회 모두 조기 마감될 정도였다.■ About 연말 특집 제4회 `하톡왔숑`방송을 통해 다져진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한 `하톡왔숑` 4회의 주제는 `대중 앞에서 떨지 않고 이야기하는 방법`이었다. 170명 규모의 윤형빈 소극장은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하톡왔숑`은 단순히 듣는 토크쇼가 아닌 모두가 자유롭게 발언하는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다. `남자 스캔 뜨지 말고 분위기 스캔을 떠라`,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어라`와 같은 신선한 소주제로 관객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을 들으면서 마지막까지 현장을 봅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잘 보이겠다는 마음은 개나 줘버리고 타인에게 인정받겠다는 마음은 길바닥에 버려버리고 장점과 단점으로 뒤섞인 나를 그대로 보여주세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나 겪었던 몇 수십 차례의 일만 시간을 왜 본인은 하지도 않고 찾아다니지도 않으면서 더 잘하길 바라는지. 그건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닐까요?" 하지영의 조언은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무대 위의 하지영은 연예인 혹은 스타 리포터가 아닌 동네 누나, 친한 언니였다. 관객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함께 소통한다. 무대 아래로 내려와 함께 고민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 Specialty of `하톡왔숑`앞서 방송인 박경림, 가수 허각 등 블라인드 게스트를 초대하며 황금 인맥을 자랑했던 하지영이 이번 연말특집에는 소녀시대 수영, 개그맨 이상훈, 가수 김장훈을 초대했다. "거마비(교통비) 정도는 주는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던 김장훈의 말처럼 게스트는 하지영과의 의리와 친분으로 자리했다. 그렇다고 `하톡왔숑`의 게스트는 단순히 자리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다. 그들 역시 하지영과 마찬가지로 그 어떤 무대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들과 고민을 나누고 함께 호흡한다.휘황찬란하게 두른 옷은 잠시 내려두고 투박하지만, 진실한 본연의 자신을 보여주는 하지영의 `하톡왔숑`. 2, 30대의 뜨거운 반응과 전회 매진 행진은 괜히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니다. 사진 / 한국경제TV MAXIM 오원택
    오원택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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