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중 늘어난 기업 대출금. 한국은행이 집계했다. 이는 2011년 1분기 이후 4년 반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등으로 운전자금이 부족해진 결과 금융권 대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 9월 말 현재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의 기업 대출 잔액은 931조8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