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26일 이정애 생활용품 사업부장을 부사장(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 사진)에 승진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 신임 부사장은 LG그룹 최초의 공채출신 여성 부사장이 됐습니다.



LG생활건강 이날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사업부장 신규선임 3명, 상무 신규선임 8명, 자매사 부사장 전입 1명 등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 신임 부사장은 2011년 생활용품사업부장 선임 이후, 차별적인 마케팅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을 뚝심있게 헤쳐왔으며 퍼스널케어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생활용품시장 일등 지위를 확고히 강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6년 LG그룹에 입사, 생활용품사업부 마케팅 상무와 생활용품 사업부장(전무)을 역임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조직 개편과 함께 새로운 조직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젊은 사업부장들을 대거 발탁했습니다.



화장품 사업은 Premium Cosmetics와 Luxury Cosmetics로, 생활용품 사업은 Personal Care와 Home Care로 세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음료 사업을 포함, 총 5개 사업부 체계로 운영됩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부장의 평균연령은 49세로, 2015년의 55세보다 젊어졌으며, 특히 신임사업부장의 평균연령은 46세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다음은 인사명단.



■ 부사장 승진

이정애(李正愛) 럭셔리 화장품(Luxury Cosmetics) 사업부장



■ 전무 승진

김재홍(金在洪) 사업혁신총괄

이상범(李相範) 생산총괄



■ 사업부장 신규선임

최연희(崔連希)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사업부장

이재선(李在善) 홈케어(Home Care) 사업부장 (상무 신규 선임)

이형석(李炯錫) 음료 사업부장



■ 상무 신규선임

권도혁(權渡赫) N커머스마케팅부문장

김태훈(金泰勳) The Color Lab 부문장

문진희(文眞禧) 화장품.한방마케팅부문장

박만호(朴萬豪) 화장품.방판영업부문장

이재선(李在善) 홈케어(Home Care) 사업부장

장기룡(張基龍) HR부문장

최창일(崔昌日) Inner Beauty 연구부문장

한준식(韓浚植) 법무부문장



■ 자매사 부사장 전입(LG상사 → LG생활건강)

허 성(許盛) CFO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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