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리멤버’ 캐스팅…‘유승호 두고 박민영과 삼각관계’
[연예팀] 배우 정혜성이 ‘리멤버’에 발탁됐다.

11월23일 로고스필름 측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재벌 3세 검사 남여경 역에 정혜성이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정혜성이 맡은 남여경은 일호그룹 남일호 회장의 혼외자식 막내딸로 빵빵한 가문만큼이나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 자기주관이 세고 지는 건 죽기보다 싫어할 만큼 승부욕이 강한 캐릭터로, 배다른 오빠 남규만(남궁민)과 팽팽한 경쟁관계를 이어간다.

무엇보다 법정에서 차가운 이성만을 강조하는 남여경은 같은 학과 동기 이인아(박민영)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동시에 서진우(유승호)에게 호감을 느껴, 유승호를 두고 박민영과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극의 로맨스에 재미와 탄력을 더욱 더할 예정이다.

남여경 역에 낙점된 신예 정혜성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상태. ‘감자별’, ‘기분좋은날’ ‘오만과 편견’, ‘블러드’, ‘딱 너 같은 딸’ 등의 작품을 통해 통통 튀는 개성 짙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12월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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