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샵 성형은 이제 그만! 양악수술로 얼굴형 콤플렉스 ‘극복’
[이선영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에 엉덩이가 들썩여질 때다. 주말이 되면 배낭 하나 둘러메고 훌쩍 비행기에 오르는 꿈도 꾸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에게 “드라이브라도하면서 스트레스 좀 풀자”며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배낭을 대신하는 것은 DSRL 카메라. 워낙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 되다보니 포토샵 기술도 수준급이다. 일명 ‘뽀샵 성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얼굴로 변신하며 기분 전환을 하곤 한다. 피부 보정은 기본이고 눈은 크게, 턱 선은 V라인으로 만들 수 있다.

주걱턱 증상이 심한 대학생 한솔미(23세, 가명)씨 역시 어쩌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본인이 먼저 포토샵으로 수정을 한다. 평소에도 늘 신경이 쓰였던 턱을 자연스럽게 고치고 나면 그제야 안심을 하고 사람들에게 수정된 사진을 나눠주는 것이다.

심각한 주걱턱에 볼 살까지 없어서 더 길어 보이는 얼굴을 보면 우울해지고 사진 찍기가 정말 두려워진다. 한씨는 더 이상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는 소리도 듣기 싫고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는 잘 나서지 못하는 콤플렉스에서도 벗어나고 싶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턱뼈는 포토샵을 하는 것처럼 우리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에 평소 주걱턱이나 긴 턱, 무턱, 돌출입, 안면 비대칭 등 턱 모양이 콤플렉스였다면 얼굴이 작아지면서 어려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양악수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바르게 교정시켜 주걱턱이나 돌출입, 긴 얼굴, 안면비대칭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턱 골격과 치아의 부정교합 문제를 해결해 줌과 동시에 얼굴의 황금비를 찾아 주어 각광받고 있는 수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 외모는 물론 건강과도 직결되어 있어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수술계획, 얼굴에 정확히 옮겨내는 수술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무엇보다도 신뢰할 수 있는 전문병원의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아야 안전하면서도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양악수술은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안전체계도 매우 중요하다. 우선 엑스레이에는 보이지 않는 턱의 모양과 크기는 물론 피부상태, 치아배열 등 모든 조직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3D CT 진단으로 신경조직의 위치를 mm 단위로 측정해야 한다.

이는 신경과 근육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수술의 위험도를 낮춰 안전한 수술을 가능케 하고 수술 후 이상적인 얼굴형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얼굴과 입안 사진촬영, 엑스레이검사, 치아모형을 만드는 과정이 더해지면 수술의 안전성은 더욱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양악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마취과뿐 아니라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전문의가 한 병원에서 협진하는 전문병원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안전장비와 응급처치 시스템 등을 갖춘 곳인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한편 에버엠치과는 세계최초로 출시된 ‘오스테오트랜스(Osteo Trans) 투명 프리 밴딩 플레이트(pre-bending plate)’를 도입해 양악수술 후에도 고정핀이 남지 않아 별도의 핀 제거 수술이 필요 없고 엑스레이 촬영에도 노출되지 않는 투명양악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기존 투명양악은 장점이 많은 수술이지만 의사가 직접 워머로 플레이트를 조작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기에 밴딩 시 플레이트 파손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고도의 집중을 요해 수술시간이 길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의사와 환자 모두 피로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오스테오트랜스 투명 프리 밴딩 플레이트’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인체친화성 흡수 플레이트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밴딩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수술 후 환자의 회복시간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사진출처: 영화 ‘에브리 잭 해즈 어 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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