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건강 신간] 20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 쓴 [한영미 원장의 통증 이야기] 신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인의 통증의 모든 것을 가능하면 쉽고 간단하게 한 권의 책 속에 담고 싶었습니다.”

    한영미 국제나은병원 원장 (통증연구소장)은 13일 [한영미 원장의 통증 이야기]신간 출판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말이다.

    지은이 한영미 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국제나은병원 원장과 통증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여덟 살이던 어느 봄날에 넘어져 머리가 찢겨지는 아픔을 겪은 후,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이후, 가정의학과를 전공한 후 다시 마취과 수련의를 시작하였고, 일련의 과정을 거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되었다. 20여 년의 세월 동안 많은 환자를 겪으면서 환자마다의 통증의 역사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이를 기록하고 정리하자는 차원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책속에 담긴 내용을 요악하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는 신경이라는 통로를 통해 뇌로 전달되고 반응한다. 그중 통증은 몸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로, 이 신호를 받은 뇌가 반응하여 신체를 보호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들어온 감각들을 뇌에서 ‘아! 아프다’, ‘쑤셔’, ‘지근거려’, ‘땅겨’ 등등의 생각으로 해석해 내보낸다. 이는 죽을 때까지 통증을 겪어야 하는 인간으로서는 매우 기쁜 소식으로, 생각을 조절하는 것처럼 통증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는 통증신호를 일방적으로 수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억제하거나 차단하기도 하며, 세로토닌 등 통증 조절물질을 분비해 조절하기까지 한다.

    우리가 느끼는 감각 즉, 증상으로서의 통증은 원인이 사라지거나 치료를 하면 함께 사라진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증상’이 ‘질환’이 되는 만성통증이다. 만성통증의 치료는 원인에 대한 치료와 통증의 전달 경로를 따라가며 하는 통증 자체에 대한 치료, 통증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변화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증상’으로서의 통증이 ‘질환’으로서의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올바른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통증은 우리에게 고통으로 안 좋고 힘든 경험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통증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통증이 있기 때문에 조직이 손상되거나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아 휴식을 취하거나 치료를 통해 몸을 지킬 수 있으며,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이런 통증이 없다면 자각할 수 없으므로 치료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통증의 의미를 잘 해석하는 것은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기도 하다.

    통증은 우리에게 3가지 기회를 준다고 한다. 첫 번째는 통증을 통해 위험을 회피하도록 하는 안전할 기회이며, 두 번째는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할 기회, 세 번째는 회복할 기회이다. 이 기회들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무심하게 넘길 수도 있다. 그러나 통증이 주는 이 세 가지 기회에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과 그렇지 않고 무심하게 넘기는 것은 결과에 있어 큰 차이를 가져온다. 출발선에서의 아주 작은 관심이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다. 수시로 찾아와 우리가 살아 있음을 자각하는 하는 통증에 대한 당연하면서도 사소해 보이는 ‘관심’은 건강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몸과 마음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해피투게더` 야노시호 "추성훈 노팬티 생활 이해…나도 잘때 속옷 안 입어"
    ㆍ카이, `성기 노출 사진` 루머에 골머리…사칭계정 추정? `강경대응`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백지연, 안타까운 고백 "치과모녀 살인사건 피해자...내 친구였다"
    ㆍ장윤정 모친 "`엄마` 소리 듣고 조용히 눈 감겠다" (공식입장 전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공정위, 페인트업계 가격 줄인상 담합 조사 나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페인트 업계의 담합 의혹을 포착해 조사에 들어갔다. 중동 전쟁발(發) 원재료값 상승을 빌미로 가격 인상을 나섰다는 이유에서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KCC·노루페인트·삼화페인트공업·강남제비스코·조광페인트 등 페인트 업체 5개 본사와 업계 이익단체인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사무소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 중이다.공정위는 최근 이어진 페인트 등 제품 가격 인상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사업자들이 밀약 등으로 제품 가격을 결정하거나 유지·변경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에 시정조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페인트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23일부터 제품별 가격을 20∼55% 올렸다. KCC는 다음달 6일부터 대리점 공급 가격을 10∼40% 올린다고 전국의 거래처와 대리점에 통보했다. 제비스코도 내달 1일부터 제품 가격을 15% 이상 인상할 계획으로 전해진다.페인트 제품에는 나프타가 원료로 사용되는데 페인트 업체들은 원료 가격 인상을 가격 조정 배경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과거에도 이 기업들이 비슷하게 가격을 인상하는 등 부당한 합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 조사상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종관/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2. 2

      '인분테러' 보복 범죄 악용된 고객정보, 배민 결국 사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자사 고객 상담 외주업체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우아한형제들은 30일 "피해를 입은 고객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서울 양천경찰서는 돈을 받고 남의 집 현관에 오물을 뿌리거나 래커로 심한 낙서를 한 뒤 달아나는 이른바 '사적 보복 대행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배달의민족 고객 정보가 유출돼 악용된 정황을 포착했다. 일당 중 1명을 배달의민족 외주사에 상담원으로 위장 취업시켜 범범행 대상자의 주소지 등 개인정보를 빼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후 배달의민족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이들 일당이 약 1000건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무단 조회한 것으로 보고 있다.현행법에 따르면 1000명 이상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불법적인 접근에 의해 정보가 빠져나간 경우 등이 발생하면 정보처리자는 72시간 안에 경위와 피해 규모, 후속 조치를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우아한형제들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수사기관을 통해 정보 악용이 확인된 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완료했다"며 "정보가 조회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에게도 해당 사실을 신속히 통보하고 있다. 추가 피해가 확인되거나 수사기관 요청이 있을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 해당 외주업체에 대한 고객 정보 관련 전수 감사를 실시한 뒤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3. 3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리미엄 유모차 '스토케' 팝업스토어 연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다음 달 4일까지 지하 1층에서 북유럽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4월 중순 출시 예정인 '요요3 리비에라(YOYO3 Riviera)' 컬렉션을 기념해 마련됐다. 해당 컬렉션은 잠실점 팝업스토어에서 단독 선판매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휴양지 콘셉트로 연출한 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요요3' 유모차 구매 고객에게는 컬러팩, 컵홀더, 레인커버, 모기장으로 구성된 4종 사은품을 증정한다. '트립트랩 뉴본+베이비세트+트레이' 구매 시에는 접이식 아기 욕조인 '플렉시바스'를 함께 제공한다.또,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3일간은 구매 금액대별(60만·100만·200만·3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7%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룰렛 추첨 이벤트로 젤라또, 와펜, 모유 텀블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