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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 81% "면접비 지급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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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의 81%가 면접을 본 후 면접비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면접을 위해 정장 구입, 또는 교통비 등의 준비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면접비는 또 구직자들의 지원 회사에 대한 인상 또한 좌우하는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는 하반기 공채 면접 시즌을 맞아 면접비에 대한 설문조사 ‘면접을 봤으면 면접비를 줘야지’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가 면접 후 면접비가 지급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면접비를 적게 주는 회사에 대해서는 비호감 인상이 생긴다고 답했다.


    면접비가 ‘무조건 지급돼야 한다’는 의견 43%, ‘가급적 지급돼야 한다는 의견’ 38%로 총 81%의 응답자들은 면접비 지급을 원했다. 반면 ‘기업 형편에 따라 지급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지급되지 않아도 상관 없다’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15%, 3%에 그쳤다.


    이와 함께 면접비에 따라 지원 회사에 대한 이미지도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3%는 ‘(면접비를) 많이 주면 호감, 적게 주면 실망, 비호감’이라고 답했으며 30%는 ‘면접비가 기업에 대한 인상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 ‘면접비 금액에 상관없이 면접비를 주면 기업의 배려에 기분이 좋다’, ‘면접비는 면접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사람에 대한 예의’ 등이 있었다.


    평균적으로 면접을 볼 때 받았던 면접비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응답자들은 평균 32000원 정도의 면접비를 받았다고 답한 반면 면접을 위해 들인 비용은 평균 19만원으로 집계됐다. 받은 평균 면접비 보다 6배나 많은 금액이다.


    받은 면접비는 ‘교통비에 사용(45%)’, ‘식비, 부식비 등으로 사용(22%)’, ‘용돈으로 남겨둠(16%)’, ‘아껴서 인강(인터넷강의), 교재비에 보탬(5%)’ 순으로 많이 사용 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희망 면접비는 ‘3~5만원(4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한편 면접 후 면접비를 받은 비율은 50%, 받지 못한 비율 또한 50%로 집계됐으며 받은 면접비는 대부분 ‘현금(43%)’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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