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연예` 최홍만, 강용석 불륜 스캔들女 도도맘 (사진 = SBS)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던 씨름 선수가 있었다. 2003년 데뷔 첫 해에 41대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최홍만이다.



그는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모래판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역대 신인 최고액인 계약금 4억5천만 원에 연봉 4천만 원으로 처음 씨름판에 뛰어들었다.



그런 최홍만이 어쩌다가 1억2천5백만 원을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하게 되었을까?



지난 26일 그에게 지명수배가 내려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수차례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이 지명 수배의 이유였다.



이에 최홍만 측은 업무차 일본에 있었을 뿐이라며 이미 조사받을 준비가 돼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뉴스가 보도 된 지 약 12시간 후,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최홍만이 등장했다.



그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이었고 7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 이후에도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했다.



한편,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도도맘`이 한 여성지를 통해 얼굴을 공개하고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녀가 갑자기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는 숨어있는 것이 오히려 더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불륜이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인터뷰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10년 차 주부로 1남 1녀를 두고 있다는 그녀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것은 본인의 잘못이지만 불륜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사건이 보도된 이후 홍콩 동행설과 수영장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인지의 여부 등 여러 가지 쟁점에 대해 양측은 입장의 변화를 보였다.



강용석과는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그녀의 이번 주장은 과연 진실일까. 오늘 밤 방송되는 `한밤의 TV연예`에서 강용석과 도도맘의 입장을 정리해보고 지금, 그녀가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해야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집중 탐구해 본다.
김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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