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주 무단행위 도넘어…신격호 회장 활용행위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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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무단 외출'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비난했다.
롯데그룹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을 비롯한 SDJ 코퍼레이션 측의 무단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총괄회장님을 목적달성의 방편으로 활용하는 더 이상의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기존 비서실 인력을 차단한 채 병원으로 향했다는 것은 단순한 건강검진 차원이 아니라 총괄회장님을 또다시 의도된 목적에 활용하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자식 된 도리로 고령의 병약하신 어른을 내몰고 다니며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동을 자제하고 총괄회장님께서 안정을 찾으시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신 전 부회장의 행동을 비판했다.
한편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의 외출에 대해 "신 대표(신동주 전 부회장)가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해 자식된 도리를 하고자 병원에 모셔간 것 뿐"이라며 "검진이 마치면 호텔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롯데그룹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을 비롯한 SDJ 코퍼레이션 측의 무단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총괄회장님을 목적달성의 방편으로 활용하는 더 이상의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기존 비서실 인력을 차단한 채 병원으로 향했다는 것은 단순한 건강검진 차원이 아니라 총괄회장님을 또다시 의도된 목적에 활용하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자식 된 도리로 고령의 병약하신 어른을 내몰고 다니며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동을 자제하고 총괄회장님께서 안정을 찾으시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신 전 부회장의 행동을 비판했다.
한편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의 외출에 대해 "신 대표(신동주 전 부회장)가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해 자식된 도리를 하고자 병원에 모셔간 것 뿐"이라며 "검진이 마치면 호텔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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