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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공연이 연일 성황리에 진행중이라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공연장을 찾아오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 외국인, 해외 동포로 공연 장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며 "첫 공연이 진행된 때부터 며칠 사이 관람자 수가 수만 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두 악단은 애국가 주악으로 시작된 공연 무대에서 노동당과 최고지도자에 찬사를 보내고 충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남·녀 합창곡, 독창곡, 관현악 등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시작된 두 악단의 공연은 이날까지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