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올해 말까지 비무장지대(DMZ)의 63개 소초(GP)에 모두 200대의 열영상 CC(폐쇄회로)TV를 설치할 계획이다.

1개 GP에 3대의 열영상 CCTV가 설치되지만, 감시 사각지대가 많은 GP에는 1~2대를 더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CCTV를 열영상 CCTV로 교체하면 야간에 조명 없이도 수백m에 달하는 감시 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조치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군 GP까지 몰래 들어와 귀순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는 등 DMZ내 감시가 허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육군은 2006년부터 작년까지 10개 부대를 해체했고 11개 부대의 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비군 개인화기인 카빈총도 내년에야 M16 소총으로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M16 77만정(91%)을 교체하고 내년 말까지 남은 8만정의 카빈총을 M16으로 교체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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