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9원 오른 달러당 1,174.7원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글로벌 경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 고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급등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동결 배경으로 중국 등 글로벌 경제 둔화를 지목하자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달러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환율은 장중 1,175.4원까지 치솟다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이 제한됐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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