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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친자확인 후 아이 책임질 것...재결합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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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중 친자확인, 김현중친자확인, 김현중



    김현중이 친자확인 후 전 여자친구 A씨가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변호사는 "현재 김현중은 친자 논란을 종식시키고 진행중인 민사 소송과 형사 소송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토요일에 군부대 내에서 출장 DNA 검사를 마쳤다"며 김현중이 유전자 검사 기관으로부터 직접 머리카락을 채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제 아이만 검사를 받으면 되는 상황"이라며 "친자가 확인된다면, 김현중은 아이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본인도 친권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아이를 키워달라고 하면 직접 키우겠고, 상대방이 키우겠다고 하면 양육비를 주겠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최근 선종문 변호사에게 우리 측은 DNA 검사를 마쳤다고 말했다"며 "아이에 대한 검사를 마쳐서 친자 논란이 더 이상 언론에 보도되지 않고 아이가 소송에 이용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측에서 `공정성을 위해 아이와 김현중이 함께 가서 DNA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각자 받을 수 없다`고 거부 뜻을 전했다"며 "하지만 DNA 검사는 꼭 함께 가서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저러한 변명을 하지말고 신속한 검사를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김현중의 편지도 공개했다. 그는 "김현중은 A씨 출산 후 21일이 지난 뒤 수사요청할 것을 바랬는데, 출산이 조금 빨라졌다"며 "추석이 지나면 형사고소 사건이 진행된다. 김현중이 편지를 보내왔다. 오늘 인터뷰할 때 아이 때문에 A씨와 재결합할 일은 전혀 없을 거라는 점을 이야기 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편지를 통해 "입소 전 9월12일 아이가 태어난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이달 초 아이가 태어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기사를 통해 출산 소식을 들었고, 제가 친자 확인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군에 있으면서 모든 서류와 친자확인 준비를 마친 상태다"며 "상대 측에서는 아이의 성별만 알려줬을 뿐 혈액형이나 병원조차 얘기해주지 않았다. 또 내가 아이에게 다가갈 수 없도록 거짓 사실을 말하고 있다. 나는 부족한 아빠이지만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씨와 임신-폭행-유산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현중과 지난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교제해온 A씨는 지난해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이에 서울동부지검은 올 1월 19일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에게 벌금 500만원 판결을 내렸다.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보였으나 A씨가 김현중에게 지난 4월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현중도 A씨의 주장이 날조된 것이라며 A씨를 무고·공갈·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두 사람의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월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경기도 파주 30사단 부대로 배치받아 복무 중이다.


    김혜림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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