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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경식 기자] 오는 16일로 다가온 미국 FOMC 회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선 예정대로 금리인상을 강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는 세계 경기 변동성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스탠리피셔 연준 부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오를 때까지 금리인상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FOMC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국내 증시에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주식·채권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자본유출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FOMC 이후 불확실성의 해소로 인해 `안도랠리`가 형성될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가능성들이 16일에 열리는 FOMC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국내 증시.



여전히 국내 증시는 안갯속입니다.


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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