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 수립 67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는 김정은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 북한 지도부에 보낸 축전을 통해 “조선 측과 함께 중·조관계의 장기적이며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고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히 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