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포천에서 열리는 '경기북부 1박2일 농촌민박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민박 체험프로그램은 농촌마을을 방문한 체험객들이 지역의 자연환경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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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무쇠솥 밥 짓기', '신선 채소 수확하기'와 마을의 식문화를 활용한 '마을 장맛 살린 음식 만들기', '마을 계곡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 끓이기' 등 안전한 먹을거리 체험이 주된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체험객은 마을 텃밭에서 직접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고 직접 요리에 활용해 보면서 경기북부지역 농촌마을만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공사는 현재 포천 교동 장독대마을, 지동 산촌마을, 양주 초록지기마을 등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적합한 마을을 추가 선정해 운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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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와 집밥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경기북부지역 농촌마을에서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보는 아날로그적 관광이 관광객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민박 체험프로그램의 참가인원은 마을당 4가족 이내이며, 참가비는 가족당 12만원이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