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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포 3방 작렬… SK, 넥센 9연승 막고 5강 불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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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이재원-정의윤의 3이닝 연속 홈런을 작렬한 SK는 넥센의 9연승을 저지했다.(사진 = SK 와이번스)





    홈런으로 꺼져가는 5강 불씨를 다시 살렸다.



    문학에서 열린 6일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최정-이재원-정의윤 등 홈런 3방을 앞세운 SK가 넥센에 7-3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넥센의 9연승을 저지했다. 또한 5위 한화와 2.5게임차를 유지하면서 5강 진입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았다.



    SK 선발 박종훈은 6.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이날 박종훈의 막강화력 넥센 타선을 철저하게 침묵시켰다. 1회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시작한 후 5회까지 15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박종훈의 퍼팩트 피칭은 6회에 깨졌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박종훈은 7회 갑자기 흔들리면서 3실점을 했지만 불펜 투수들이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따내게 됐다.



    타선에서는 1회 최정의 선제 투런 홈런과 2회 선두타자 이재원의 솔로 홈런에 이어 3회 정의윤의 투런 홈런까지 3이닝 연속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넥센 피어밴드는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이 침묵하면서 시즌 (11승)9패째를 기록했다.



    SK 타선은 시작부터 홈런포를 작렬 시켰다.



    1회 1사 1루에서 3번 타자 최정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7호 투런 홈런을 기록. SK는 가볍게 기선 제압을 했다. 이어 2회말 선두타자 이재원이 역시나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 3-0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정의윤이 시즌 6호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났다. SK는 3이닝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반면 넥센 타선은 5회까지 15타자 연속 범타로 퍼팩트를 당하며 박종훈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했다. 그러던 6회 서동욱이 퍼팩트를 깨는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고, 고종욱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2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스나이더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SK는 6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최정의 안타와 정의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박정권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6-0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대타 박재상의 2루 땅볼로 정의윤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7-0으로 달아났다.



    6회 득점에 실패한 넥센은 7회 공격에서 이전 실패를 만회했다. 1사 후 임병욱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택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김재현이 우전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만회 7-2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대타 박헌도가 바뀐 투수 신재웅에게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2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고종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후 또 다시 만루 찬스가 이어졌으나 스나이더의 범타로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SK 불펜은 8-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5-4로 꺾고 5위 자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2회 정현석과 김회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뽑아낸데 이어 3회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앞서나갔다. 두산은 7회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3점을 뽑아내며 한화를 4-3으로 바짝 추격했다. 쫓기던 한화는 곧바로 7회말 김회성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하며 5-3으로 달아났다. 두산도 8회 홍성흔의 적시타로 다시 1점차 추격을 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화 김회성은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4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선발 김민우는 6.1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광주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9-3으로 승리했고, 수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에 7-0으로 승리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2회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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