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초아 “큰 인기 끌었던 ‘빠빠빠’, 내가 직접 아이디어 냈다”
[패션팀] 헬멧을 쓰고 개다리 춤을 추면서 대중들에게 ‘흥’을 선물했던 크레용팝의 초아가 최근 bnt와의 패션화보를 통해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다.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를 입고 청순하고 걸리시한 소녀의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와 레더 스커트로 톡톡 튀는 발랄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맨투맨 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시크한 스포티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5월 발매한 신곡 ‘뭐해’에 대해 “기존의 곡들보다 대중적인 노래라 훨씬 편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때 큰 인기를 끌었던 ‘빠빠빠’에 대해 본인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는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예대 연기과에 재학중인 그는 올해 처음으로 뮤지컬 ‘덕혜옹주’에 도전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는 “뮤지컬은 제 전공이기도 해서 관심이 많았어요. 아이돌 가수 선배님들께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하고 싶었어요. 크레용팝이랑 상반된 이미지의 역할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마음을 더욱 어필했어요”라며 뮤지컬 도전 계기를 밝혔다.

무대에 함께 서고 싶은 뮤지컬 배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옥주현과, 김준수를 꼽았다. 그는 “두 분 모두 아이돌 가수 출신으로서 뮤지컬 계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뮤지컬 외 그는 노래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TV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어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어 요리프로그램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유의 열렬한 팬인 그는 최근 방영된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큰 감명을 받았다. 그는 “박명수 선배님과 아이유 선배님과의 호흡은 정말 대단했다. 역시 아이유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한 도전 멤버 중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기회가 된다면 하하와 함께 레게 장르의 곡을 불러보고 싶다”고 전했다.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오프닝 무대에 올랐던 크레용팝. 가까이서 본 레이디 가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첫 리허설 때 어떤 여자분이 저희를 보고 So Cute를 외치고 가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분이 레이디 가가였어요. 수수한 민낯이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었죠. 그리고 그 날 자신의 트위터에 ‘크레용팝이 왔는데 정말 귀엽다’고 트윗을 올려주셨어요. 체계적인 무대와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대단한 아티스트에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레미떼
슈즈: 지니킴
헤어: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혜진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윤영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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