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건설을 추진하는 호남권 최대 규모 특급호텔이 내년 5월 착공될 전망이다.

2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광주 화정동 이마트 부지와 인근 주차장 등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최근 광주시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광주신세계는 이곳에 6000억원을 들여 내년 5월부터 지하 7층, 지상 21층에 객실 250실 이상의 특급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호텔에는 지역 첫 시내면세점과 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