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김포통진지점과 통진초등학교는 26일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 협약을 맺었다. 지난 21일 금감원에서 열린 ‘1사 1교 금융교육’ 서울지역 결연식에 이어 지방 학교를 대표한 결연식이다. 왼쪽부터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진웅섭 금감원장, 하태완 통진초 교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1일(현지시간) 오후로 예정된 미연준의 금리 결정과 파월 의장이 언급할 금리정책 방향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이 날 반도체 주식의 급락 여파까지 겹쳐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가격이 급락했던(=채권 금리 상승) 미국채는 재무부가 분기별 국채 매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이번 달 환매를 시작한다고 밝힌 이후 다소 안정됐다. 2년물 국채 금리는 이 날 3bp(베이시스포인트) 내리면서 다소 회복됐으나 여전히 5%를 넘는 5.012%에 머물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bp 내려 4.641%를 기록했다. 주가 하락폭은 개장전 선물거래 때보다는 회복돼 S&P500은 전날보다 0.1%, 나스닥은 0.1% 각각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0.2% 상승으로 돌아섰다. 증시 개장에 앞서 발표된 미국의 급여처리회사 ADP의 4월 신규일자리 데이터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보다 많은 192,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음을 나타냈다. 다만 임금 상승세는 다소 냉각된 것으로 조사됐다. 어드밴스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부분적으로 기대보다 낮은 실적으로 이 날 급락했다. 이들의 급락은 엔비디아(NVDA) 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등 다른 반도체 주식에도 압력을 가해 이들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가 개장전 거래에서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메가캡 성장주가 하락했으나 전 날 클라우드서비스의 예상을 넘는 성장으로 시장 기대를 웃돈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닷컴 (AMZN)만 2% 상승했다. 스타벅스(SBUX)가 동일매장 판매 저조로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13% 급락했고 CVS 헬스(CVS)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13% 하락했다. 연준 관계자들은 6회 연속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
하이브(352820)가 내홍을 겪는 와중에도 차질 없이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예정대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레이블마다 호성적을 내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특히 프로듀싱 영역에서 완전한 독립을 보장받고 있는 세 레이블 어도어, KOZ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활약하고 있다.지코가 이끌고 있는 KOZ엔터테인먼트의 분위기 반전이 유독 눈에 띈다. KOZ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이브 산하 국내 레이블 가운데 가장 낮은 매출(194억)과 영업익(90억)을 기록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르세라핌, 뉴진스, 투어스 등을 성공시킨 타 레이블과 비교당하며 '본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아픈 손가락이었다.하지만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에 지코까지 소속 라인업이 풀가동 중인 현재 기대치가 단숨에 올라갔다. 블랙핑크 제니와 손잡고 약 2년 만에 컴백한 지코는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고, 해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국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전작보다 69계단이나 뛴 93위로 진입했다. '실력파'로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대표 그룹 세븐틴에 이어 올 초 투어스까지 인기를 끌며 '남돌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달 29일 베스트 앨범을 발매해 하루에만 226만906장을 팔아치웠다. 신곡 '마에스트로'는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롱런 인기'를 기대케 한다. 하이브 내홍 사태의 중심에 있는 어도어 소속 뉴진스도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000
미국 기업들이 4월에 192,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여전히 일자리수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급여처리회사인 ADP는 4월중 기업의 신규 일자리가 이같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18만3,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DP에 따르면 새로운 일자리의 대부분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창출됐고 중소기업의 신규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직장 계속 근무자의 경우 4월까지 12개월간 급여가 5%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 전월과 동일했다. 그러나 이직자의 급여는 9.3% 증가로 나타나 전월의 10.1% 증가보다 증가세가 냉각됐다. 4월 고용자 증가는 18만4,000명에서 20만8,000명으로 수정됐다.업종별로는 호텔과 레스토랑이 여름 시즌을 앞두고 56,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면서 선두를 달렸다. 건설회사,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무역 및 운송업도 고용이 견조하게 증가했다. ADP의 수석 경제학자인 넬라 리처드슨은 "4월에는 채용이 전 산업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미정부가 공식 발표하는 비농업 전체 고용 통계는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신규일자리 추정치는 24만개로 다소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24만개의 신규 일자리는 1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ADP는 2,500만 명 이상의 미국 민간 부문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급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 결과를 산출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