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쿠텐이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 시장'에 한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을 다수 참여시킨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라쿠텐은 우선 한국의 수십개 기업들의 출점을 받아들여 화장품이나 의류를 포함한 수백개 품목을 취급토록 할 방침이다. 라쿠텐은 26일 한국에서 현지 사업자를 모아 설명회도 연다. 화장품 메이커인 LG생활건강 등의 출점이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쿠텐은 지금까지 일본에 본사가 있는 기업에만 출점을 허용해왔다. 라쿠텐은 한국에 이어 미국과 중국, 대만 기업들에 순차적으로 출점을 허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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