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18일 연간 3000㎞ 이하로 주행한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최대 22% 할인해주기로 했다.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은 할인 방식과 연간 주행거리 산정 방식 등에 따라 최고 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3000㎞ 이하로 주행하려는 가입자가 보험 가입 시점과 만기 때 주행기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는 ‘후할인 사진고지’ 할인율은 현행 17%에서 22%로 올렸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보험료를 먼저 할인받고 만기 때 사진으로 주행기록을 알리는 ‘선할인 사진고지’ 할인율은 현행 15.2%에서 20%로 높였다. 상향 조정된 할인율은 9월1일부터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하는 소비자에게 적용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