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IOC, 유승민



유승민이 IOC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KOC)는 13일 유승민(33)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IOC에 추천키로 했다.



유승민은 최종후보 선정에 "후보로 선정된 기쁨보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앞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탁구 대표가 아니라 한국 선수 전체의 대표로 선정된 것이어서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앞선다"며 "금메달 경쟁과는 달리 여러 후보자 가운데 선출돼야 하는 것인 만큼 어떻게 하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잘 알려진 유승민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승민은 내년 리우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선수위원으로 선정되면, 내년을 끝으로 8년 임기가 끝나는 문대성 위원을 이어 한국 출신 선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만약 이 선거에서 한국 선수위원이 선출되지 않으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5) 등이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에 재도전할 수 있다.



총 15명인 IOC 선수위원은 임기가 8년으로 제한되지만 개최지 선정 투표 등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를 누린다.



한편 IOC 선수위원 KOC 후보자에는 유승민과 사격 진종오(36), 역도 장미란(32), 펜싱 남현희(34)가 지원했다. 이후 남현희는 개인 사정으로 지원을 철회했다.


김혜림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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