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서울 성동구립 성수도서관 등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 행사를 다음달 말까지 연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지역별로 지정된 도서관을 방문한 뒤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지정된 편지지에 한글로 써서 제출하면 된다.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역별 참여 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하늘어린이열람실에서 다문화 인식 개선 인형극 ‘다름이와 틀림이’를 상연한다. 인형극단 ‘씨앗’이 공연하는 ‘다름이와 틀림이’는 어린이들에게 다름과 틀림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상호 이해와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끄는 마술쇼를 시작으로 인형극 공연, 공연 후 등장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02)2204-7597

대전 한밭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 날씨를 말하다’ 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기상기후사진전에 입상한 작품 49점이 전시된다. 여수 오동도 앞바다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 산바의 현장을 촬영한 ‘태풍의 위력’을 비롯해 ‘함평벌의 아침’ ‘DDP에 내린 스테로페스의 함성’ 등 경이롭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책마을] 서울 성동구립 성수도서관 등
서울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10월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품을 대여해 기획전시를 연다. 1~5층 도서관 열람실에 한국화가 조용식의 ‘향일암’(사진)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유명 작가들의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가는 한국화의 고영일 정준교 장진, 서양화의 김구림 박남 한충석 김태임 박경선, 판화의 홍재연, 사진의 김시연 이경희, 서예의 김영배, 조각의 조융희, 멀티미디어의 류호열 등이다. (02)520-8705~7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