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4,2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8조136억원으로 10.2% 늘었고 영업이익은 5,232억원으로 80.8%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당기순익이 2,528억원으로 94.5%, 영업이익은 3,181억원으로 96.2% 늘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 같은 실적 개선을 이끌었던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이달 말 이사회를 통해 차남규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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