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의 2015년도 2분기 매출이 백수오 및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862억원에 그쳤다.



CJ오쇼핑이 2015년 2분기 실적을 4일 발표했다. 취급고 7,850억 원, 매출액 2,862억 원에 영업이익은 193억 원을 기록했다.



CJ 오쇼핑측은 2분기 취급고와 매출액 감소한 것과 관련해 저마진 상품판매 축소와 백수오,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한 판매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백수오 사태에 따른 환불비용과 미래 성장을 위한 TV홈쇼핑고객 중심의 모바일 프로모션 비용 증가, 그리고 송출수수료 상승분에 대한 보수적인 반영으로 1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모바일은 전년 동기대비 20.6% 성장한 1,92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취급고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TV채널 취급고는 저마진 상품 제거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지만, 전체 TV상품 매출은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강철구 상무는 "하반기에는 투자를 확대해 온 모바일을 통한 성장을 가시화하고, 단독판매상품의 신제품 론칭을 통해 매출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원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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