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그렉시트, 즉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현실화되면 우리나라 경제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9일)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그리스 사태는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 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는 그리스 관련 위험노출액이나 수출입규모가 작기 때문에 그리스 사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그렉시트가 현실화되면 국제금융시장의 가격변수나 자본흐름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어 우리나라 경제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그리스 사태 추이를 시시각각으로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시장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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