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매출채권보험 94만곳 추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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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5일부터 대상 확대
중소기업청이 15일부터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외상으로 납품한 중소기업이 거래처 도산 등으로 돈을 받지 못했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대기업 도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를 막고자 2004년 도입됐다.
그동안 매출채권보험은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제조 관련 도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건설업 등 5개 업종 업체로 가입이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담배, 총포 도매업, 주류 도매업, 귀금속 도매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중기청은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 94만3000곳이 새로 보험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3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 중소기업의 27.6%에 달한다.
소매업체가 약 64만6000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수리업 9만8000곳,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9만8000곳,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 9만7000곳 등이다. 올해 매출채권보험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1조5000억원 늘어난 15조5000억원이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매출채권보험은 외상으로 납품한 중소기업이 거래처 도산 등으로 돈을 받지 못했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대기업 도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를 막고자 2004년 도입됐다.
그동안 매출채권보험은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제조 관련 도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건설업 등 5개 업종 업체로 가입이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담배, 총포 도매업, 주류 도매업, 귀금속 도매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중기청은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 94만3000곳이 새로 보험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3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 중소기업의 27.6%에 달한다.
소매업체가 약 64만6000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수리업 9만8000곳,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9만8000곳,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 9만7000곳 등이다. 올해 매출채권보험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1조5000억원 늘어난 15조5000억원이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