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식룡 울산시의원, "울산시민 80% 전기료 차등화 요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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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치락)는 사단법인 시민정책공방 사회여론센터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울산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전안전 및 에너지 분권의식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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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안전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5%가 '매우 불안하다'거나 '약간 불안하다'고 답했고, '매우 안전하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고리 1호기의 수명 재연장 결정에 대해 73.7%는 '동의하지 않는다', 12%는 '동의한다'고 각각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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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전관리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해야 한다는 의견은 60.2%, 이양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6.7%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 추출방법과 비례층화 표집방법의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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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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