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40대 남성 메르스 확진, 이재명 정정보도 요청…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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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시장SNS/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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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40대 남성 메르스 확진, 이재명 정정보도 요청… 무슨 일?
성남 메르스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의 SNS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에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과 MBN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TV조선 보도, 무지인가 왜곡인가? 메르스와 싸우기도 힘든데 언론과도 싸워야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이재명 시장은 "아래 페북글을 보면 성남시가 검사하여 음성판정이 나온 사람 환자가 아니라 격리된 가족입니다. 그런데 TV조선은 `검사대상이 환자`임을 전제로 손쉽게 음성판정 나올 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TV조선에게 묻습니다"며 "페이스북 글을 읽었는데도 이해를 못한 건가요? 아니면 일부러 외면하고 조작한 것인가요?"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또 "어제 MBN은 이재명이 환자 가족의 `동호수까지 공개했다`고 허위보도하더군요"라며 "환자의 행동범위에 포함된 아파트단지까지만 공개한 건 이 페북의 글에 명백하다"고 적었다.
이어 "성남시의 메르스 극복을 위한 피나는 노력에 도움주지는 못할망정 허위보도해가며 공격하는 건 한참 지나친 일"이라고 지적하며 "TV조선과 MBN에 정정과 반론을 요청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은 "메르스 대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이 사실 많이 알려주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TV조선은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6일 메르스 의심환자의 직장, 주거지, 자녀의 학교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며 신상 공개한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에 대해 "이재명 시장이 너무 성급하게 정보를 공개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한편 9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에 "중원구 황송마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동선에서 나타난 서울재활의학과의원과 성남중앙병원의 응급실, 1층 외래진료실, 이비인후과는 방역 후 전면 폐쇄했다"고 전했다.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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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SNS에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과 MBN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TV조선 보도, 무지인가 왜곡인가? 메르스와 싸우기도 힘든데 언론과도 싸워야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이재명 시장은 "아래 페북글을 보면 성남시가 검사하여 음성판정이 나온 사람 환자가 아니라 격리된 가족입니다. 그런데 TV조선은 `검사대상이 환자`임을 전제로 손쉽게 음성판정 나올 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TV조선에게 묻습니다"며 "페이스북 글을 읽었는데도 이해를 못한 건가요? 아니면 일부러 외면하고 조작한 것인가요?"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또 "어제 MBN은 이재명이 환자 가족의 `동호수까지 공개했다`고 허위보도하더군요"라며 "환자의 행동범위에 포함된 아파트단지까지만 공개한 건 이 페북의 글에 명백하다"고 적었다.
이어 "성남시의 메르스 극복을 위한 피나는 노력에 도움주지는 못할망정 허위보도해가며 공격하는 건 한참 지나친 일"이라고 지적하며 "TV조선과 MBN에 정정과 반론을 요청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은 "메르스 대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이 사실 많이 알려주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TV조선은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6일 메르스 의심환자의 직장, 주거지, 자녀의 학교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며 신상 공개한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에 대해 "이재명 시장이 너무 성급하게 정보를 공개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한편 9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에 "중원구 황송마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동선에서 나타난 서울재활의학과의원과 성남중앙병원의 응급실, 1층 외래진료실, 이비인후과는 방역 후 전면 폐쇄했다"고 전했다.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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