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유이-윤지혜-이상우, 후계 구도 둘러싼 재벌가 자제들의 전쟁
[연예팀] ‘상류사회’ 유이, 윤지혜, 이상우가 후계 구도를 둘러싼 재벌 3세의 전쟁을 펼친다.

6월8일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유이, 윤지혜, 이상우가 재벌가 후계 구도를 둘러싼 불꽃 튀는 가족간 신경전으로 제대로 맞붙는다.

세 사람은 ‘상류사회’에서 각각 태진 퍼시픽가(家) 삼남매 장예원(윤지혜), 장경준(이상우), 장윤하(유이)로 분해 때론 남보다 못한 사이로, 또 때로는 누구보다 살갑게 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가족 간 ‘케미’를 형성하게 된다.

남매의 사이가 삐걱대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이들이 재벌3세들이기 때문. 태진 퍼시픽 그룹을 물려받기 위한 후계 구도 경쟁에 따라 세 사람은 피를 나눈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살얼음판 같은 관계를 유지한다.

그중 가장 치열한 건 첫째 장예원과 둘째 장경준의 관계. 태진 제약회사 대표이자 야심가인 장예원은 자신이 여자라는 이유로 남동생 장경준이 차기 그룹 회장으로 낙점된 것에 불만을 갖고 이를 뒤집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그런 반면 둘째 장경준과 막내 장윤하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깊숙한 비밀을 공유한다. 특히 장경준은 장윤하의 이중생활을 아는 유일한 사람으로, 동생의 생각을 지지하고 또 어려움을 대신 해결해 줄 만큼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상류사회’에는 재벌가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피를 나눈 남매들의 전쟁 같은 관계가 날카롭게 묘사된다. 재벌 그룹을 움켜쥐기 위한 남매들의 갈등과 비극은 장윤하가 평범한 가정을 꿈꾸는 배경이 되는 것은 물론,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로, 6월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콘텐츠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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