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경민 대신증권 글로벌마켓 전략실 연구위원





메르스 불안감 확산 원인은

중동에서 시작된 메르스에 대해 한국에서 불안 심리가 커진 것은 5월 20일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보름 만에 확진 환자가 35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6월 들어서는 첫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3차 감염자도 확인되고 있다. 특히 치사율이 40%에 달하고 백신, 치료제가 없으며 아시아 권역에서 메르스 확산의 중심국이 한국이 될 수 있다. 현재 공포감이 더 커질 수 있을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주식시장에서도 종목, 업종별로 불안 심리를 자극하면서 출렁이는 모습이다.



메르스 공포, 증시 영향 `제한적`

2001년 이후 GDP 성장률 추이를 보면 사스와 신종플루가 발생했을 당시에 단기적인 출렁임은 있었지만 시장 자체 흐름을 크게 흔드는 변화는 없었다. 주식시장 측면에서도 월드 인덱스의 단기적인 변동성은 있었지만 추세를 거스르는 충격은 없었다. 따라서 주식시장과 경제 상황에 큰 충격을 주기보다는 펀더멘탈을 따라가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하며 긴 안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펀더멘털 모멘텀 반영 중요

사스와 신종플루의 경우 중심국이 한국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동 두 나라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가장 감염자가 많은 가운데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 GDP 성장률을 보면 사스의 경우 70일 정도 지속되며 확산됐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충격이 있었지만 한 분기에 그쳤다. 이후에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신종플루의 경우에도 한 분기 정도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확산 기간이 1년 5개월이며 확산 국가가 광범위했기 때문에 메르스와 비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메르스가 확산되기 전에는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 시 비중확대 전략 유효

현재 단기적인 충격은 있지만 2,050선 전후에서의 비중 확대 전략은 유효하다. 단기적으로 보면 2주간의 시간이 중요하다. 메르스 확산 속도 측면에서도 3차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잠복기간이 2주기 때문에 2주간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업종별로 여러 이슈가 있고 테마주들이 형성되는 모습이지만 메르스와 관련된 주식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부담스러워 보인다. 그동안 중국 모멘텀이라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았던 업종들에 대해서는 경계를 할 필요가 있다.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 모멘텀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아갈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수출주의 반등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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