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ETF 성공 투자

출연: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채권자산 선호가 낮아진 반면에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5월 4주차 글로벌 ETF 자산시장의 순유입 규모는 63억 달러였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자금 유출은 계속됐지만 선진국 자금의 순유입은 20억 달러를 보였다. 일본 제외 아시아의 자금 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신흥국은 43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보였다. 서유럽은 ECB의 선제적 추가 자산매입 시사로 2주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그리스 리스크에 의해 자금 유입 규모는 감소하고 있다. 신흥국은 정책적으로 경기부양 모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 정부에 대한 기대와 6월 9일 중국A주에 대한 MSCI 신흥지수 편입 여부를 앞두고 중국으로 자금이 많이 유입되며 신흥국 권역에 대한 투자 심리를 높인 모습이다.



지난주 자금 유입 상위 ETF는 스파이더의 S&P500 ETF, 아이세어스의 중국 ETF, 스파이더의 금융업종 ETF로 지수하락을 통해 가격부담을 다소 완화한 미국 및 중국 인덱스 ETF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자금 유입 하위 ETF는 뱅가드의 미국 주식시장 투자 ETF, 아이세어스의 중소형주 ETF, 아이세어스의 미국 에너지업종 ETF로 투심이 위축된 미국지역과 달러화 강세 부담으로 하락한 유가 영향으로 에너지 ETF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5월 고용동향 개선이 금리인상 우려를 자극하는 가운데 중국 증시의 급락에 대한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MF 채무상환일을 앞두고 그리스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채권형을 선호하지 않는 성향이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지만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2%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수급 주체별로는 코스피200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투신이 매도세를 보인 반면에 금융투자는 코스피200과 레버리지를 통해 공격적으로 매수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단기 시황에 대해서는 금융투자 쪽을 좋게 바라보는 시각이 높았다.



섹터 ETF는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하는 하반기를 앞두고 PC용 D램 가격 하락세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낸드 가격을 바탕으로 반도체 ETF가 1%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스타일/테마별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소식으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부각되며 KODEX 삼성그룹 ETF가 3%대 상승세였다.



이번 주는 대외 변수를 바탕으로 국내외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개별적인 모멘텀을 보유한 ETF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최근 백신 종목으로 수급이 몰리면서 투기 심리까지 동반되고 있어 헬스케어 ETF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2만 건 이상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전월과 비슷한 5.4%를 보이면서 지난 3월의 고용부진을 씻어버리고 2분기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간당 평균임금이 전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가 6월 한 달 동안 IMF에 갚아야 할 16억 유로 중 첫 번째 도래일인 5일을 앞두고 그리스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 다만 그리스가 상환 입장을 내비쳐 첫 도래일은 넘길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도래되는 자금상환은 국제채권단 지원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6월 한 달 동안 디폴트 우려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OPEC 회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생산량을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인 수요가 높아지는 시즌과 맞물리면서 과잉공급에 대한 부담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기적으로 국제유가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에는 가격하락 방향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투자처로는 미국의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금 관련 ETF에 주목해야 한다. 대내적으로는 코스피200 인버스 ETF와 함께 경기방어 ETF를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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