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데스크] 미래 위한 구조조정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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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산업부 차장 twkim@hankyung.com
![[한경데스크] 미래 위한 구조조정이어야 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5/02.6926140.1.jpg)
기업들, 구조조정 땐 투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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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토로한 문제는 ‘한국 대기업의 축소지향적 구조조정’이었다. 경영이 어려워지면 투자는 아예 하지 않겠다고 문을 닫아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 기술이 회사를 위해 필요한지 여부도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구조조정은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정비하는 것이다. 지금 살아남기 위해 몸집을 줄이는 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기 혁신이다. 무엇을 포기할지 못지않게 어디에 집중할지를 전략적으로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경영학자들은 조언한다. 일본의 도시바나 히타치가 구조조정의 전형으로 다시 거론되는 것도 기존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각각 원자력과 인프라사업이라는 새 분야에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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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방안이 더 중요
그런 점에서 삼성과 한화의 구조조정이 더욱 주목을 받는다. 삼성은 큰 위기가 아닌데도 흑자를 내는 방위산업과 화학 부문을 매각했다. 사업구조를 전자 금융 중공업 등으로 단순화하고 바이오 등 신수종 사업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삼성으로부터 화학과 방산 부문을 인수한 한화는 바이오분야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적 구조조정의 원칙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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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산업부 차장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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