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김태호 PD에게 또 다시 속았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태국 포상휴가를 앞두고 셀프 카메라로 촬영을 이어나간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기자들을 본 박명수는 “거짓말 하지마”라며 계속해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무한도전' 스태프는 “입조심하셔라”라는 말을 전해 포상휴가가 진짜임을 암시했다.

이후, 박명수는 기자들의 카메라를 보며 “진짜 기자 맞네”라며 “저거 비싼 장비다”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김태호PD는 각 멤버들에게 짐가방을 하나 씩 챙겨주며 “현지에서 쓰시라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국 '무한도전' 제작진은 "휴가를 떠나는게 맞지만 잠시 갔다올 곳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이럴 줄 알았다. 악어농장을 가겠지"라고 단념한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작년 11월이 기억나냐"라며 "극한알바 대타를 구하는데 다들 실패하셨기 때문에 휴가를 즐기려면 극한 알바를 먼저 해야한다"라고 말했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배신감에 분노를 표해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말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또 속았네" "무한도전 당연한거지" "무한도전 이럴줄알았다" "무한도전 그럼 그렇지" "무한도전 어디로 갈지" "무한도전 대박" "무한도전 너무 웃김" "무한도전 하하 진짜 화난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