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발효식초가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중화시킨다는 학자들의 연구가 바로 그 증거다. 최근에도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식초를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소개(중앙일보 4월27일자)한 바 있다.
즉 식초 자체는 신 맛을 띠지만 몸속에서 분해되면서 알칼리성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식초 유기산이 체내에서 알칼리성 이온으로 바뀌며, 젖산으로 산성화된 혈액을 중화해 산성 체질을 개선시킨다는 원리다.
산성화(酸性化)된다는 것은 그 만큼 몸이 녹슨다는 것이다. 쇠가 누렇게 녹슬어 부서지는 산화(酸化) 현상과 같다. 마치 녹슨 쇳덩이처럼 온 몸이 병들어버리는 것이다.
화학적으로 산성화의 정도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다. 바로 `수소이온농도`라는 것이다. 영어로는 pH라고 쓰고 `페하`라고 읽는다.
수소이온농도(power of hydrogen ion)의 약자인데, 0부터 14까지의 수치에서 7이 중성이고, 7보다 작으면 산성, 7보다 높으면 알칼리로 구분된다.
인간의 몸이 녹슬기 시작하는, pH 4.5~6.5까지의 약산성화된 몸도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지적이다.
그러나 자신의 몸이 산성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기란 그리 쉽지 않다. 평소 혈압을 재보거나 열이 나면 체온을 체크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름도 생소한 pH지수를 체크해보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학자들은 산성화된 몸의 정도를 가늠하는 현상으로 다음과 같은 4가지 증상을 지적하고 있다.
첫째는 이유없이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
둘째는 신경질이 많아지고 예민하다.
셋째는 감기에 자주 걸린다.
넷째는 잠이 잘 오지 않는 현상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인체의 산성화 정도가 심화되었다고 보고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그때 몸의 수소이온농도는 pH4.5 이하의 중산성화 또는 강산성화 수준으로 내려간 상태로 이미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특히 성인병이자 현대병이라 불리는 암,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은 산성화되기 쉬운 상태에서 일어나기 쉬운 대표적인 질병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병이 됐다는 암은 인체 산성화에 가장 취약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화작용을 막는 항산화(抗酸化) 물질이 꼭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식품 중의 하나가 바로 천연발효식초다.
물론 여타 항산화 물질로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 식물 속 화학물질) 등도 있다. 음식이 약이라고 하니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에서 이 같은 항산화물질을 섭취할 수 있는데, 그 채소 요리에 식초를 조미료로 활용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체는 25세부터 서서히 노화현상에 들어간다고 하니, 현대의 물질문명 속에 살고 있는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식초를 통한 건강법 정도는 알아 두어야 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천연발효식초는 예뻐지게 하는 신의 선물이나 다름없다. 피부를 윤택하고 탄력있게 하는 피부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천연발효식초가 체내 비타민C를 보호해주는 원리 때문이다. 그 결과로 노화된 피부를 중화시켜 주며, 세포구성 물질을 만드는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으로써 피부 건강유지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미용효과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천연발효식초의 아미노산이 비만을 막는 작용 때문이다.
스웨덴 룬드대학 연구팀은 2005년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식초가 체내 인슐린 반응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식초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내 지방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공영방송 KBS-TV에서도 2013년3월14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식초의 효능을 보도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피로물질(젖산) 분해 촉진 ▷체내 영양소 연소 촉진 ▷피로 회복 ▷피부노화 방지 ▷동맥경화, 지방간, 비만 등의 예방 ▷비타민C 보호 작용 ▷숙취해소 ▷변비, 골다공증 예방 ▷당뇨에 효과 등을 제시했다.
KBS는 또 식초를 `다양한 유기산이 거의 들어 있지 않은 일반양조식초`와 `곡물을 직접 발효시킨 다양한 원료로부터 만들어지는 천연발효식초`로 구분했다.
필자가 천연발효식초의 종초(種醋)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무료 분양해주고 있는 이유다. 이를 위해 충청도 수안보에 제법 규모를 갖춘 야생농장과 발효시설을 갖추게 됐으니, 많은 사람들이 천연발효식초를 통해 건강생활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글_노규수 : 1963년 서울 출생. 법학박사. 2001년 (사)불법다단계추방운동본부 설립 사무총장. 2002년 시민단체 서민고통신문고 대표. 2012년 소셜네트워킹 BM발명특허.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 2012년 홍익인간. 해피런㈜ 대표이사. 2013년 포춘코리아 선정 `2013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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