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ETF 성공 투자

출연: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세가 글로벌 채권형 자금의 유출세를 이끌었다. 주식형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글로벌 ETF 자산시장의 순유출 규모는 86억 달러였다. 미국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선진국 자산의 순유입 규모는 110억 달러를 보였다.



신흥국은 일본 제외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출세가 증가하면서 24억 달러의 자금 유출로 전환됐다. 결국 옐런 의장의 경고 발언이 일시적으로 미 증시의 자금 유출세를 이끌면서 변동성을 높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영국 총선 이후 불거진 브렉시트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서유럽 지역의 자금 유출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또한 진정세를 보였던 중국의 자금 유출세가 다시 증가하면서 신흥국 권역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크게 낮췄다. 지난주 자금유입 상위 ETF는 스파이더의 S&P 500 인덱스 ETF, 아이세어스의 중소형주 ETF, 뱅가드의 주식 ETF로 채권시장 안정과 달러 약세를 바탕으로 미 대형인덱스 및 중소형주 ETF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자금유입 하위 ETF는 아이세어스의 20년 국채 ETF, 스파이더의 에너지업종 ETF, 아이세어스의 유로존 ETF로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장기물 선호 약화, 원유가격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국채 및 에너지업종 ETF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이번 주는 유로존의 5월 PMI 부진이 시장 변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 완화,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PMI 개선이 주식형을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기준 코스피도 상승폭이 있었지만 지난주 금요일 2,100선을 하회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로 코스닥 ETF가 2~4%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호실적 및 고성장 전망으로 소비재 ETF가 6%대 상승하는 모습이며 삼성전자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대규모 투자소식으로 반도체 ETF가 3%대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스타일/테마별로는 금리인하 등 중국 정부의 정책이 소비 촉진효과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TIGER 중국소비테마 ETF가 5%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는 코스피의 강보합 정도의 흐름이 나타나겠지만 결국 중국 수요 확대에 기반한 화장품 등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수주 ETF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4월 FOMC 회의록은 지난달에 이어 매파적 성향을 내비친 위원들의 의견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경제지표 영향으로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1분기 GDP 잠정치를 통해 유로존의 경기회복세가 확인됐지만 금주 발표되는 5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는 전월치를 하회하면서 유로존의 경기회복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측면으로 해석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PMI 잠정치는 전월치를 소폭 상회하면서 오랜만에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진한 수출 등의 영향으로 뚜렷한 경기개선에 대한 시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의 지표 개선이 경기둔화 우려를 낮추면서 저점을 높이는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해외 투자처로 미국, 중국에 투자하는 인덱스 ETF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달러 약세에 따른 신흥국 통화의 강세와 함께 대내적으로 발표되는 4월 유통업계 매출은 국내 소비 개선에 대한 심리로 연결되면서 유통 및 음식료 등 내수주 ETF에 대한 관심이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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