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체 ㈜스페이스네트(대표 김홍철)와 ㈜오앤이시스템(대표 최병선)는 지난 13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영어교육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마트 단말을 이용한 영어학습 서비스 ‘퍼니랭’ 서비스에 대한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스페이스네트의 통신 3사 알뜰폰 브랜드 ‘freeT’를 통해 수준 높은 영어 콘텐츠를 청소년에게 경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업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YBM시사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퍼니랭’의 새로운 언어 학습법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 및 단말과 결합하여 보다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EBS 수능영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탑재하기 위해 다각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주요 학습대상인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스페이스네트 김홍철 대표는 “이번에 ‘깜빡이 영어’의 성공 경험이 있는 오앤이시스템과 스마트러닝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통신 3사 알뜰폰 서비스가 모두 선택 가능한 freeT를 통해 보다 저렴한 통신 상품으로 고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네트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국내 알뜰폰 선도 업체로 2001년 LGU+ 선불형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으로 2010년 KT 알뜰폰(1호 사업자), 2012년 LGU+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자회사인 ㈜프리텔레콤을 통해 SKT 알뜰폰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통신 3사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 통합 브랜드 ‘freeT’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통신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와우스타 한석주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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